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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14일 오후 3시 30분·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명작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과 7시에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공연은 국내·외의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자선공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현했으며,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가족 뮤지컬로 선보이며,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 명곡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아 기존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각각 대상과 1등 상을 수상,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6만- 10만 원. 문의=그라시아스 합창단 ☎ 010(4444)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