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7-12-10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크리스마스 의미 되새겨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해마다 연말이 되면 돌아오지만 매년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것이 크리스마스다.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꿈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공연들이 울산에서 마련된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 모습. |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크리스마스 의미 되새겨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의 감동
지난해 미국 28개 도시 13만여명의 미국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연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 17년간 매년 전국의 관객들과 만나왔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안나의 크리스마스’, 3막은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을 선사한다.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수상 등으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해외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