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5-11-05
5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지부 후원회가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우수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모습.(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인천후원회)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지부 후원회는 다가오는 연말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우수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는 신념 아래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선정됐다.
이 공연은 해마다 전 세계 30여 개국 청소년들을 위해 100회 이상의 자선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세종문화회관 명품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1막 오페라, 2막 뮤지컬, 3막 콘서트로 구성돼 있는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외 18개 도시를 순회하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음달 9일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총 2회 공연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가족 간에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요즘 시대 사람들에게 또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이들에게 서로 마음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펼칠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된 이래 지난해 4월 유럽 5대 합창제인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수상에 이어 올해 5월 독일에서 열린 ‘2015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인천후원회는 새터민, 소방대원,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관람자를 선정하고 개인 또는 기업과 연결함으로서 대상자에게 따뜻한 감동의 선물을 후원자에게는 뜻 깊은 후원의 기쁨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칸타타 또한 공연 수익금 전액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자선공연 개최에 쓰여짐으로서 후원회와 취지를 함께 한다.
ksg20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