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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16일 대전, 17일 천안서 공연

보도일자 : 2012-12-03

(대전=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과 가족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이 16일 대전, 17일 충남 천안에서 펼쳐진다.

캐럴에 오페라, 뮤지컬적 요소를 더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 이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보리스 아발리얀(Boris Abalyan) 교수가 지휘한다.

제1막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제2막에서는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와 동방박사와 천군 천사가 전하는 메시아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제3막에서는 잊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발견하는 따뜻한 마음을, 제4막에서는 예수에 대한 영광과 경배를 노래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2000년 창단해 밝고 깨끗한 음색, 마음 깊은 곳부터 울리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공연 수익금은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연 기금으로 환원된다.

대전 공연은 그라시아스음악학교 대공연장에서 16일 오후 3시30분, 오후 7시 2차례 열리며 천안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17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입장료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7인 이상 15%, 업체 20% 할인 가능. 문의 ☎1899-2199.

emil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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