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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명곡들 ‘오페라·뮤지컬·합창’으로 재탄생

보도일자 : 2018-11-22

그라시아스합창단 ‘2018 크리스마스칸타타’ 26일 광주문예회관 2회 공연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란 지휘
수익금 자선공연·지역 소외계층에 지원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오는 26일 광주문예회관에서 ‘2018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그라시아스합창단 제공

전 세계 100만 관객의 마음을 울린, 미국 25개 도시 13만여명의 미국 시민들에게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광주·전남을 찾아 감동을 전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2회 공연으로 광주·전남지역 시·도민을 찾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다.

크리스마스칸타타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다는 평을 받는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은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물해 왔다.

‘크리스마스칸타타’의 2막 가족뮤지컬 장면.


올해 공연은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 수준 높은 명곡 합창으로 관객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러시아 공훈 예술가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아 국내외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현재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 라플라따 등 20여개 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천990석 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과 7천석 규모의 미국 휴스턴 NRG 아레나 등 각국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만석 행진을 기록하며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 및 공연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2월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했으며,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한국 가곡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가곡의 매력을 재조명하게 한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YTN라디오 ‘한 곡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다.(공연 문의 070-7530-5215)/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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