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을 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고요한 밤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를 담은 오페라, 2막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다시 만나는 `안나의 크리스마스'의 뮤지컬, 3막은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합창으로 인류를 위한 큰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한다. 특히 지난해 미국 22개주 28개 도시에서 13만명의 미국인이 관람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0년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 및 특별상을 수상,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미취학 아동 입장은 불가하며 관람시간은 2시간이다. 문의는 1899-2199.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