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그라시아스합창단 광주서 18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보도일자 : 2012-12-1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광주시민에게 들려준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14일과 15일 이틀동안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리얀(Boris Abalyan)의 지휘로 '2012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원주 등 전국 18개 도시를 돌며 열고 있는 이번 광주 공연은 캐롤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가 결합된 공연으로 펼쳐진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열리는 제1막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했고 제2막은 2000년 전,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탄생한 예수를 노래하고,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동방박사와 천군천사들이 전하는 메시아 탄생의 기쁜소식이 크리스마스 명곡과 함께 펼쳐진다.

또 제3막은 바쁜 일상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아빠와 그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는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담아냈고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헨델의 '메시아' 중 명곡 등이 4막에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에 창단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올랐다. 매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hgryu77@newsis.com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