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2-12-04
12월엔 역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야 뭔가 포근함이 전해진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12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 공연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전한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서울 국제청소년서울센터에서 투어를 마무리짓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오는 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도 예정돼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캐롤에 오페라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한 복합문화예술 합창단은 콘텐츠.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전주, 원주, 구미, 창원, 천안, 여수, 목포, 안산 등 전국 18개 지역 36회 공연하며 프로그램을 전체 4막으로 구성했다.
1막은 크리스마스를 맞는 기쁨을, 2막은 동방박사와 천사들이 전하는 예수탄생의 의미와 함께 크리스마스 명곡을 선보이며 3막에선 가정의 사랑과 화목을 콘셉트로 한 곡들을, 4막에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For Unto Us a Child is Born)’, ‘할렐루야(Hallelujah)’같은 곡들을 선사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매년 ‘아티스트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열고 있으며 이 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전세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환원한다.
지난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매년 전세계 30여개국 100회 이상 공연을 하고 있으며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 섰다. 지휘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인 보리스 아발리얀(Boris Abalyan)이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그라시아스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