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유명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지난 1일부터 전국을 돌며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시작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그동안 강원도와 서울 대전 울산 광주 대구 경남 창원과 거제에 이어 13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 BEXCO 오디토리움 무대에 올랐다.
14일에도 두 차례(오후 3시30분과 7시) BEXCO 오디토리움에서 부산 공연이 진행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는 23일까지 20개 도시의 국내 투어가 이어진다.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달 북미 11개 주, 15개 도시 1만2000㎞를 버스로 이동하면서 현지인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해주는 콘서트를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제1막 오페라 편에서 초라한 마구간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로 시작하며 행복이 가득한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기적'이 이어진다. 제3막은 2013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내용의 합창으로 꾸려진다. 이들 공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을 미래의 리더로 선도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