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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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장동원기자]
[앵커멘트]
크리스마스가 다음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천안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고 있는데요.
트리 축제 현장과 크리스마스 합창공연장에
장동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천안역 앞을 밝힙니다.
버들로에는 색색의 빛이 쏟아지고
명동거리는 화려한 조명들로 장식됐습니다.
한산하던 거리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김민경/천안시 신방동
"올해는 더 반짝반짝 불빛도 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너무 즐거워요.
천안에 이런 곳이 있어 너무 좋아요."
천안역 동부광장과 명동거리 등에서 열리는
천안 세계크리스마스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각종 미션 이벤트와 공연들이 진행되고
다음달 13일까지 트리장식의 불을 밝힙니다.
천안예술의전당에선
합창이 울려퍼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아프리카 내전 지역과 남미 지진 현장 등
세계 각지에서 음악으로 피해자들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9년째 천안을 찾고 있는 합창단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다시 공연을 열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박옥수/목사
"음악으로 마음에 상처있는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 마음에 위로를 주고 힘을 주는 그런 목적입니다.
연말에 성탄절이 있는 이유는 다 잊어버리고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연말을 맞고 새해를 맞는 귀한 가정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 수익금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약속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장동원입니다.
(촬영 : 최성준기자)
(방송일 : 2018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