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그라시아스합창단)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2018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예술회관 대공연장 2회 모두 만석 행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공연을 펼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돼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담아냈고 관객들은 그 의미에 감동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인천시 서창동에 한 참석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담겨있는 공연을 보면서 내내 울었고 정말 감동스럽고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은 선하고 아름다운데 악한 마음이 와서 거짓된 삶을 살고 있다”며 “예수님이 와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시키면 우리의 마음이 다시 거룩해진다”고 전하며 “칸타타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주면 이세상이 훨씬 밝고 거룩하고 좋아질 줄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한 관람 후원도 진행돼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최고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케냐, 잠비아 등지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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