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자 : 2016-08-23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일환 '칸타타' 잊지 못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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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도시 10만 여명의 미국인들에게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Auditorio Nacional)에서 '8월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번에 공연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의 청소년 캠프인 월드문화캠프(World Culture Camp) 일환으로 무대에 올려 졌으며 멕시코 문화부‧국방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UN 인구기금 멕시코 대표 등 국제단체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지인들을 위한 배려 차원으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으로 재연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모든 대사가 스페인어로 표현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3막 합창 무대에서는 "콜롤 에스페란사(Color Esperanza)‧라 쿠카라차(La Cucaracha)‧멕시코 린도 이 퀘리도(Mexico lindo y querido)" 등 멕시코 시민들에게 친숙한 노래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이 열린 멕시코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Auditorio Nacional)은 애틀랜타 폭스 씨어터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등을 제치고 공연 전문잡지 폴스타(Poll Star)가 선정한 예술 공연 부문 '세계 최고 공연장‧빌보드 투어링 어워즈'로 극찬한 최고 공연장(non-resicent)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상반기 티켓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공연장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음악가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뉴욕‧런던‧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뿐 아니라 아프리카․동남아 등의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미국 28개 도시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공연한다.
오페라로 펼쳐지는 이천년전 시간여행과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 그리고 영혼을 깨우는 클래식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