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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뉴욕주립대서 23일 공연

보도일자 : 2013-12-07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 형식을 더한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오는 23일 인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1일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국내 19개 도시에서 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합창단은 매년 약 30개국에서 100차례 이상 공연하면서 전 세계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공연 1막에서는 예수그리스도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뮤지컬을,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이 후원하며,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얀이 지휘를 맡는다.

인천 공연은 오후 3시30분, 7시30분 2차례 열리며 관람료는 6만∼10만원이다. 문의 ☎(070-7538-5303)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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